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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4 1. "내가 왜 댄서를 포기했냐 하면...되어도 되어도 될 수 없기 때문이야.""뭐라고? 되어도 되어도 될 수 없다고?" 이해가 안 된다오늘, 살짝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어. 나는 이미 모두에게 사랑 받았다. 더는 행복해지고 싶지 않다." 돌아온 모양이다. "이유가 32가지 더 있어." 2. "즐겁게 포기하렴""응, 즐겁게 포기할게""보노보노, 그럼 잘가.""아빠! 아빠는 즐겁게 포기했어?""그럼, 즐겁게 포기했지.""그런가..아빠는 즐겁게 포기했구나.""하지만 아직 하고 있어~!" 3. "아빠 눈은 흉악해서 멋져.""내 눈이 멋지다고? 내 눈~? 나는 풀도 싫고 공기도 싫어! 흐르는 강물도 싫고 고인 강물은 더 싫어! 하지만 뭐가 제일 싫으냐면~ 누가 날 칭찬하는 거얏~..
꽃과 소녀 프랑스 자수 사랑스러운 소녀가 나오는 자수 책꽃과 소녀 프랑스 자수. 그림과 자수가 참 잘 어우러진 책이에요.색감도 편안하고 꽃이 아닌 소녀의 그림도 편안하고 보기 좋은 향기가 나는 듯해요.하나하나 감상을 하다 보면 나도 자수를 해보고 싶다, 나도 자수에 도전해봐야지 하는 의욕도 생기고요.그림이 편안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용기가 생기는 것 같기도 했어요.동화의 요소, 소녀의 감성, 꽃의 편안함까지 모두 담고 있어보기에 부담 없고, 꼭 만들어보고 싶은 소녀 앤의 자수에 끌려 구입했어요. 파우치, 숄더백, 벽걸이 장식용 자수, 브로치, 티 매트 등등 다양한 소품으로도 변신 가능 한 자수의 작품들이 담겨있고,앤을 소재로 한 작품들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답니다.소녀감성을 소환하고, 추억을 떠올리면서 자수 삼매경에 빠져들 수 있는..
Why? 와이 수학 산업 수학 1 Why 수학 시리즈를 전집으로 사 놓고 몇십번을 읽고 읽고 반복할 정도로 좋아하는 7살 아들을 위해 구매했어요. 17권이 나왔다고 해서...어? 완간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했더니역시나 이전 시리즈와는 캐릭터도 다르고 연결된 내용은 아니네요.이전 16권과 비교해보면 좀 더 높아진 수준의 내용이고 수학과 과학 등이 접목된 느낌이예요.인공지능, 코딩 등 아직 유치원생에게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재미가 있으니 하나 하나 물어가며 재밌게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덕분에 저도 공부가 되는 것 같아서 옆에서 함께 보고 있습니다.앞으로도 같은 시리즈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기본 컨셉트시골 초등학교의 엉뚱한 쌍둥이 남매, 하루와 두리가 의문의 수학 선생님 지루한으로부터 산업 수학에 대해 알아 가는 과정..
딸꾹질 한 번에 1초 그림책시렁 36《딸꾹질 한 번에 1초》 헤이즐 허친스 글 케이디 맥도널드 덴톤 그림 이향순 옮김 북뱅크 2010.3.15. 아이를 낳는 어버이는 열 달이란 나날을 몸에 아기를 품고서 천천히 튼튼히 즐겁게 자라도록 북돋웁니다. 아이를 맞이하려는 어버이는 두 사람이 아기씨를 나누기 앞서 어떤 숨결이 이 땅으로 찾아와서 싱그럽게 자라기를 바라는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기쁨을 짓습니다. 어른이란 사람은 삶을 짓습니다. 어린이란 사람은 어른이 지은 삶터에 두 발을 디디면서 사랑을 새롭게 그리는 길을 걷습니다. 《딸꾹질 한 번에 1초》라는 그림책은 어린이하고 어른이 삶하고 사랑을 어떻게 짓는가 하는 이야기를 1초, 1분, 1시간, 하루, 이레, 한 달, 한 철, 한 해, 이렇게 흐르는 나날에 빗대어 이야기합니다..
빅터 연산 5A 5학년 예습을 위해 연산문제집 선택했어요. 겨울방학동안 교과연계학습으로 연산예습 시키려고 합니다. 5학년이되니 더더욱 예습을 안시킬 수 없네요. 복습도 중요하기에 겨울방학에 부족한 과목 복습도 철저히 할꺼고요. 5학년을 위한 초등연산문제집으로 빅터연산을 선택했어요. 쉽고 재미난 연산이 되길 바라며.. 연산이 어렵고 힘들고 지루하고 재미없으면... 쉽지 않은 연산의 길 반복연산 할 수밖에 없는데.. 재미있게 풀어낸 연산문제집을 선택해서 재미있게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학습만화를 통해 단원을 미리 만나고 갑니다. 만화부터 흥미와 관심을 주게 되네요 ㅋ 다양한 유형으로, 다양한 형태의 연산문제가 제공되어 있어요. 개념과 원리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가도록 도와주고요. 빼곡하지 않고 복잡하지 않게 연산문제가 제공되..
말로만 사과쟁이 아이들이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하면 부모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등의 인사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를 해야 과자를 주기도 하고, 친구랑 싸울 때는 미안해 라고 꼭 사과를 하게 하고 포옹으로 마무리하지요. 하지만 정작 어른들은 감사와 사과에 대한 인사에 많이 인색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욱 인색하지요. 감사와 사과에 대한 인사를 배웠지만 정작 아이들은 어른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자라게 되고, 진심이 아닌 건성으로 인사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진심이 아닌 건성으로 인사를 건네면 상대방은 그 마음을 금새 알아챈답니다. 감사든, 사과든 인사를 하긴 했는데 어떠냐구요? 그렇다면 여기 주인공 공주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초등학교 1,2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머스트비의 저학년 솜..
MANAGA(마나가) 3호 :: 만화가의 세계를 엿보다 [마나가3호] :: 고등학생부터 순정만화,소년만화를 아우르며 모든 만화책은 섭렵했지만 중학생까지만 하더라도 오히려 만화책보단 만화잡지를 즐겨봤었다:) 단행본과 달리 화실이야기나 인터뷰, 그리고 동경의 대상이 만화가와 소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월 꼬박꼬박 모으며 만화가에 대한 꿈도 꾸고, 좋아하던 작가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 좋았던 기억이 난다. 대학생이 되고 웹툰이 유행하면서 한동안은 만화의 작가 보다는 단순히 작품 만 봐왔던 것 같다. 요즘은 작가들의 SNS도 많고 하니까 딱히 만화잡지라든가 인터뷰를 굳이 찾아볼 생각도 안했고. 아날로그적인 만화잡지가 그리워지고 있던 차에,알게된 [마나가 3호] [어쿠스틱라이프]의 난다 작가, [오디션]의 천계영 작가뿐만 아니라..
제가 좀 별나긴 합니다만…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알수없는 벽이 존재하고 주인공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 원인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책이다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혹시 이런점이 아니면 저런 모습은 나도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아스퍼거증후군인가 그렇다면 내 주위 모두가 조금씩은 이런모습이 있는것 같은데 이 모두가 아스퍼거 인가 요즘 들어 사회의 여러모습들이 점점 소외된 사람들을 조명하는데 아마 이것때문일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직장생활과 인간관계에 잘 적응하지 못하던 젊은 여성이 자신의 문제가 성격적 특징이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일종의 자폐증에서 비롯했음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찾아간 경험을 소개한 자전적인 그래픽노블이다. 놀랍게도 일반인에게..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뉴스를 보다보면 안타까운 소식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보면서 가장 맘이 아프고 속상한 뉴스거리는 어린 학생들에 관련된 뉴스 다.. 특히나 왕따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볼 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를 여러 친구들이 괴롭히거나.. 아니면 무시 하고..그로인해 일어나는 일 들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 까지도 생기게 한다.. 그런 결과는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이 많이 힘들다는것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로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은 우리가 말하는 보통의 기준에 맞지 않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어떠한 기준이 딱히 정해진건 절대 아니다. 그저 나와 다르고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다.. 그런 이유로 여러명이 한 친구를 따돌여 마음의 상처를 준다는것..
AROUND 어라운드 44 (월간) : 3월 [2017] 요즘 국내여행서의 80프로이상은 제주관련여행서가 엄청 쏟아져나온다.이젠 툭하면 수학여행도 해외아님 제주인게 현실이고~~지금은 중년을 넘어서는 길목의 내가 고2인 시절에만도 경주아니면 다른 수학여행지를 떠올릴수없는 시절이었는데....일전에 울산지역을 거쳐 여행하면서 경주를 경로로 하여 갈 일이 오랜만에 있었는데 지난 지진사태로 놀란 이후로 더욱 찾는 이의 발걸음이 많이 끊긴 양 천년고도는 너무도 가라앉고 조용하고 어쩌면 쓸쓸하게 위축되보이기까지해서 아련하고 뭉클하게 생각되어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는데~젊은 날이후 나는 경주를 알만큼 안다고 까불던 그 기분도 생소하게 경주는 진짜 아름다웠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산책하거나 남산을 천천히 호흡하면서 구석구석 트레킹하고 여러왕들이 잠들어있는 고분군들을 걸어다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