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금수저란 말을 참 많이 사용하죠. 보통 부자 부모 아래 태어나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이 책, 그랜드 투어에서 그랜드 투어를 즐기는 사람들 역시 과거판 금수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그 시대 귀족의 자제였으니까요. 여행을 단순히 재미로 가는 게 아니라 교양을 드높이고 넓은 세상에서 배우며 귀족으로서의 자산을 쌓는.. 그런 게 그랜드 투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애덤 스미스, 에드워드 기번, 괴테 등 최고의 지성을 탄생시킨 여행, 그랜드 투어오늘날 교양의 기본 틀이 되고 현대 유럽 공동체의 밑바탕이 되다!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유럽은 물론 19세기 미국으로까지 퍼졌던, 어린 귀족들의 교육 여행 그랜드 투어. 상상을 초월하는 화려한 준비물에서부터 보통 2~3년이 걸리는 긴..
나 는 악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한탄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우연히 금수 회의를 방청하게 된다. 금수회의에서는 까마귀, 여우, 개구리, 벌, 게, 파리, 호랑이, 원앙등이 나와서 인간의 간사함과 포악성,비 윤리적인 태도등을 비난한다. 끝으로 사회자는 인간이야 말로 가장 어리석고 더러운 존재라고 결론을 내리면서 금수 회의를 폐회한다. 이를 지켜 본 나 는 인간의 반성과 회개를 촉구한다. 금수회의록 . 공진회 (안국선 소설 전집 : 한국 최초 근대적 단편집) 안국선 安國善 (1854∼1928) 한말의 신소설 작가. 경수의 아들. 1907년 을 저술하였고, 신소설로 우화소설 을 지어 일본의 군국주의(軍國主義), 침략주의, 약육강식(弱肉强食) 등의 정책을 신랄하게 풍자·비판하다가 일본통감부(統監府)로부터..
제가 늘 도움받고 있고, 직장에서 저를 잘 챙겨주시는 분께 선물한 책입니다. 소개글밖에 읽어보진 못했지만,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이 있듯이 그분에게도 이 소설의 내용이 위안이 될까 싶어서 구매했어요. 정서적인 위안을 받았다는 블로그 글이 많아 택한건데, 선물받으신 분도 재미있게 잘 읽어주셨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늘한 가을날에 읽기 괜찮은 책일 것 같아요.3천만원 고료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묵직한 감동과 울림의 서사! ―심사위원 김인숙, 이기호, 류보선 한국문단을 이끌 새로운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자 논산시가 주최하고 (주)은행나무가 주관하는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박영 장편소설 위안의 서 가 출간되었다. 위안의 서 는 죽음 앞에 상실감을 가진 두 남녀가 서..
제목만 들어봤던 유명한 만화라 궁금해서 보게 되었어요 삼국시대 이전의 시대 이야기라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전쟁의 시대라 시대의 흐름에 휘말리고 궁중물답게 권력싸움과 암투가 난무해서 주인공들이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단행본이었다면 더 편하게 봤을텐데 연재로 된 세트밖에 없어서 보는데 좀 불편했습니다 연재물은 짧게 끊겨서 만화 보는 흐름을 좀 끊어먹는 것 같아요고구려와 대립하던 부여는, 정치적 이유로 공주 연과 태자 무휼의 정략결혼을 성사시킨다. 정략결혼으로 맺어졌으나 운명적으로 사랑하게 된 두 사람. 영원할 것 같던 행복도 잠시, 부여는 고구려 왕가의 대를 끊기 위한 자객을 보내고, 자객에 맞선 연은 아들을 지켜내지만 목숨을 잃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 자신과 상극의 운명을 타고난 아들, 모략만이 남은..
어린 시절 선생님에 대한 기억은 부정적인 기억이 대부분이었다. 사랑을 너무도 거칠게 표현하는 것이 일상적이었던 그 시절에 스승들은 늘 엄하고 무서운, 제자들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아니 철없는 어린 제자의 눈에 비친 스승의 모습이었다. 그분들이 그렇게 아파하고, 갈 길을 되묻기 위해 진정 아이들을 위해 이 길을 걷는 것이 바른 길인지 고뇌하며 걷고 있는지 몰랐다. 그들보다 더 나은 선생이 되기 위해 교사의 길을 택했다. 그런데, 그런데 과거 나의 스승이었던 그분들의 고뇌의 길도 제대로 따라 걷지 못하는 나의 걸음을 마주할 때, 문득 돌아보면 부끄럽게 그려져 있다. 늘 반성하며돌아보고 이 길이 제자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의 길인지 묻고고뇌하며 스승이 되고자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가슴 찡한 고백..
단청을 취미로 시작한 분이 있어 선물로 드리기 위해 구매했다. 판형이 상당히 크다. 만다라 책처럼 컴퓨터로 그래프 그리듯 그린 문양이 아니라 직집 손으로 그린 문양들이 표본으로 실려 있어 가치가 있다. 단청의 A2Z가 모두 담겨 있는 책이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은 단청을 알고자 할 때, 탁월한 선택이 되기도 하지만 유일한 선택이기도 하다. 관련 서적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 나온 지 오래된 책이라서 선물에 적합할지 고민했었지만 받은 분이 상당히 만족하시는 것을 보니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한국의 전통 건축에 나타난 단청을 분석했다. 단청의 역사에서부터 단청의 모양과 종류 등 다양한 시각에서 단청에 대해 소개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개심사의 내부 고색 단청과 외부 고색 단청이 다뤄지는데, 그 외에도 초 내..
탱글드는 영화가 3d였는데 이 책은 수채화 같은 느낌이 난다몇몇 그림이 2d처럼 그려져서 좋았다.디즈니에서 공주 시리즈를 제목에 프린세스를 붙이면흥행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한다.3d로 제작하다가 야심차게 2d로 공주와 개구리(princess and the frog)를 제작했는데제목에 공주라는 단어가 있어서 남자애들이 잘 보지 않았다고 한다그래서 라푼젤은 공주 이름 라푼젤은 붙이지 않고 tangled라고 했다고,.,After receiving healing powers from a magical flower, the baby Princess Rapunzel is kidnapped from the palace in the Middle of the night by Mother Gothel. She kno..
#1. 프로세스를 디자인하라? 디자인을 프로세스하라??? 사실 이런 류의 책은 저같은 문외한이 읽기에 좀 힘든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은 것은 잘은 몰라도 앞으로 그래픽 디자인이나 미술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얼렁뚱땅 아는척 하기에 아주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요런류는 주요한 내용과 몇몇 용어만 잘 외워두면 있어보이기에 딱입니다. 혹시나 더 자세히 따지고 들면 겸손해서 그런 것으로 가장하고 딴소리, 말돌리기를 하면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예상했던 내용은 미적 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창조해 내는 일련의 과정, 즉 창작 프로세스도 이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뭐 이런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보니전혀 다른 접근이더..
바람직한 언어능력이란 타인에게 과시하는 현학이 아니라 타인과 마음을 나누는 공감임을 역설하고 싶다.영어유치원은 학습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외국인들은 파닉스보다 구조와 내용을 보는데 한국인들은 파닉스에 집착한다언어는 지속적이고 자연스럽고 충분한 노출을 통해 발달한다.언어는 단순한 언어의 연결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 가치판단, 지식 등 다양한 인지요소가 결합된 산물이기 때문이다.언어발달 과정을 통해 알아보는 효과적인 언어교육법. 모든 아이는 특별한 언어환경을 제공하지 않아도 생후 6개월에 ‘L’과 ‘R’ 발음을 구분할 수 있고, 12개월 이전에 단어와 비단어를 구분할 줄 알며, 만 3년이면 엄마가 말하는 소리뭉치에서 단어를 찾아내고, 그 단어에서 규칙을 찾아내 문장으로 말할 만큼 언어 천재로 ..
저학년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는 역사책입니다.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내용자체가 크게 어렵지 않아서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아보는 지식도 있고기존에 알던 내용이 나오면 의기양양해서 더 유심히 보내요5권까지 있어서 모두 구입해주었습니다.세계사 책도 구매해줘야겠어요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저도 좋네요그림만 봐도, 이야기만 읽어도 한국사가 머리에 쏙쏙! 어린이들에게 술술 읽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우리 역사를 풀어내고, 핵심을 집어 낸 재치 있는 그림을 더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이해하고 우리 역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만든 역사책입니다. 기획 단계부터 어린이, 학부모, 교육 현장의 바람을 담아 통사를 다루되, 기존의 빡빡한 역사책처럼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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