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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스 시즌 1 박스세트 (4Disc) 영화나 드라마가 사랑하는 소재들은 의외로 여러나라가 비슷비슷한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아마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가 아닐까 한다.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조폭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조폭이고 일본은 야쿠자 그리고 미국이라면 갱이나 마피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게도 이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비장한 느와르에서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는 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꽤 많이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는 소재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런 소재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메시지도 없이 사람들의 흥미만 건드리는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물론 ..
척추는 자생한다 자생한방병원 이라는 곳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책이 나에게 주는 느낌은 나도 이 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 그래서 한번 진찰 받고, 아픈 허리를 고쳐보았으면... 하는간절함이었다. 이것은 비단 아픈 허리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포함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한방 의 매력은 양방 과 달리, 자생력 을 키워주고 돕는데 있다.양방은 나쁜 혹이 있다면, 바로 째서 잘라내 버리지만, 한방은 나쁜 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더 나아가서는 나쁜 혹마저도 변화시킬 만한 에너지를 발산케 한다. 하지만 현실의 속도는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방 보다 양방 에 사람들이 길들여지도록 만들어 놓았다. 따라서 우리에게 원래 있는 자생력 또한 너무나도 많이 약화되..
미국사 다이제스트100 가람기획에서 나온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는 다 무난하게 읽을만하다. 전체를 통사식으로 구성하는데 100개의 토픽을 뽑아 서술한다. 이런 기획의 경우 자칫 사실 나열로 지루하게 이어질 우려가 있다. 저자의 역량이 중요한데, 이번 미국사는 저자의 역량이 뛰어나서 즐겁게 읽었다.미국의 정신, 미국식 민주주의, 미국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읽어주는 미국사의 명장면 100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우리가 기억해두어야 할 중요한 100장면을 가려뽑은 가람기획의 ‘다이제스트100’ 시리즈 열 번째 책, 미국사 다이제스트100 . 건국 200년 만에 세계 최강대국으로 우뚝 서서 세계사의 흐름을 좌우하고 있는 거대제국 미국의 저력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한물간 ‘제국’이라는 성급한 분석도 있고,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