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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자생한다


자생한방병원 이라는 곳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책이 나에게 주는 느낌은 나도 이 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 그래서 한번 진찰 받고, 아픈 허리를 고쳐보았으면... 하는간절함이었다. 이것은 비단 아픈 허리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포함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한방 의 매력은 양방 과 달리, 자생력 을 키워주고 돕는데 있다.양방은 나쁜 혹이 있다면, 바로 째서 잘라내 버리지만, 한방은 나쁜 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더 나아가서는 나쁜 혹마저도 변화시킬 만한 에너지를 발산케 한다. 하지만 현실의 속도는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방 보다 양방 에 사람들이 길들여지도록 만들어 놓았다. 따라서 우리에게 원래 있는 자생력 또한 너무나도 많이 약화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우리내의 삶도 그렇다는 이야기다. 저마다 같은 인생의 무게를 지고 같은 인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누군가는 밟아도 살아남는 잔디풀 처럼 살아가는가 하면 누군가는 너무나도 연약하여서 스치는 바람에도 줄기가 꺽어지게 된다. 삶의 자생력 은 몸의 자생력의 강도와 비례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저자들은 하나 같이 아픈 환자로부터자신의모난 점과 아픔을 깨닫고 치유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인생을 나누면, 그 인생의 이야기의 질이 어떻든 간에 무조건 풍성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욱 좋긴 하겠지만, 아프고 슬프고, 어쩌면 듣기만 하여도 그 삶의 무게 때문에질릴 수도 있지만, 오히려나의 작음을 발견하고세상의 넒음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며, 그 물결에 발을 닮그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이러한 의미를 닮고 있다. 하지만 좀 부정적이게 보자면, 이 책은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선전에 가깝다.이 책이 등장하는 사람의 다는 아니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완치 의 길을 가고 있다. 저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있든 없든,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고치는 명의 시들이다. 이런 면이 조금 읽기 꺼려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서슴없이 추천할 수 있다. 왜냐하면이 책을 통해 나의 가족을, 나의 지인들을, 나의 사람들을, 나의 이웃들을 조금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제가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자생한방병원을 대표하는 14명의 한의사들이 진료하면서 느낀 환자에 대한 단상과 깨달음에 가까운 감상을 담아 풀어낸 이 책은 척추의 자생력을 믿고 치료에 임하는 자생한방병원의 비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자생한방병원의 비전은 환자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하는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나지막이 들으면 한의사가 단지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으로부터 치료를 받는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한다.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환자를 돌보는 게 의사의 도리라고 말했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척추 환자들을 진료하는 신준식 원장의 이야기부터 비뚤어진 청소년의 척추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한 정벌 원장, 한방 치료의 세계화를 경험한 박병모 원장의 이야기까지. 척추의 자생력을 믿는 한의사와 환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씨줄과 날줄처럼 엮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가슴 따뜻한 감동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첫·번·째·이·야·기_ 사랑이 비처럼 내리다
오래된 약속 / 신준식 원장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김상돈 원장
그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 왕오호 원장
싱그러웠던 젊은 날들은 꽃처럼 지고 / 박경수 원장
탱크처럼 진격하는 최경주

두·번·째·이·야·기_ 아름다운 세상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 / 신준식 원장
죽음은 삶을 비추어 주는 거울이다 / 김창연 원장
마음에는 척추가 없다 / 정벌 원장
하이힐을 신어야 사는 여자 / 신민식 원장
척추 강골로 거듭난 여배우 박솔미

세·번·째·이·야·기_ 당신에게 배웁니다
숲으로 돌아간 코끼리 / 오항태 원장
그 남자가 살아가는 이유 / 임진강 원장
영원한 사랑은 없다 / 김철수 원장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 김경훈 원장
골프 여왕, 신지애

네·번·째·이·야·기_ 허리 좀 펴고 삽시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 김영익 원장
크리스마스 케이크 / 남창욱 원장
한국은 기적의 나라입니다 / 박병모 원장
한국의 자랑스런 허리, 박지성

 

Word Master 워드마스터 수능 2000 (2016년)

워드마스터 수능 2,000은 전 개년 수능, 최근 8년간 모의 평가 및 학력 평가, 교과서 기출 어휘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빈출도, 중요도 순으로 제시하여 주요 단어 순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수능, 모평, 학평, 교과서 어휘 분석과 2000개 표제어와 관련어, Study More 수록하였다. 다양한 버전의 MP3 파일 제공하며 나만의 단어장 및 단어 테스트 서비스 제공한다.워드마스터 수능 2,000은 전 개년 수능, 최근 8년간 모의 평가 및 학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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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을 위한 세계사 편력

국사 책을 보면, 역사가의 사관에 따라 탐구, 서술하게 된다고 나와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진리를 모은 책으로보다는, 약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작가는 인도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이라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이 글에서 약간 독립운동에 대한 긍적적인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인도인이다 보니, 거의 인도가 자주 나온다. 그리고 서양에 비해 동양의 역사가 너무 짧게 서술되어있고, 그다지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안 들었다. 서양의 역사에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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