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과 만나다
문학 동인의 시집으로는 천리안 시창 에 이어 두 번째이다. 그 시집을 읽고서 가장 먼저 든 느낌이 진실한 시들이구나 싶었다. 한 사람의 시를 소개한 개인시집이 아니라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쓴 시들이 담긴 동인지라서 더 그랬을까?그리고 두 번째로 받아든네이버의 시와 창작 시집 표지에서 풍기는 연초록의 싱그러움과 오순도순 모여 앉은 꽃잎들의 모습을 오래토록 바라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시집 는 표제만큼이나 푸르다. 책장을 펼쳐놓고 한 숨 들이 마시면 여기 이 푸르름이 죄다 내 것이 될 것 같다. 꽃이 만개하기 전 새싹처럼, 잎사귀들이 조랑조랑 달리어 흔들리기 전 덜 자란 어린 잎사귀같이 푸르다. 동인지라 하여 (소위 말하는) 아마추어들이려니 했더니 어랍쇼? 모두 프로다. 익을대로 익어 지금 당장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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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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