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에서 생긴 일
저자는 잔인한 어둠에 갇힌 한 사내의 몰락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11월의 전갈자리에서 태어났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추한 것은, 날개 달린 짐승이 바닥에 얼음처럼 누워 죽어 있는 모습이다. (15쪽) 그가 원하는 것은 어쩌면 평범함 이였을지 모른다. 재벌 2세인 그는 베트남에서 신나게 즐기고 있다. 속도를 낼 수 있다면 점점 더 빨리 그는 죽어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저리 살다보면 곧 죽겠지 싶었다. 마약, 섹스, 그는 이미 현실속에서 살아 있는지 꿈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모를 지경이 되었다. 돈이 있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딱히 그를 보지 않아도 겉보기에는 상당히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들의 표정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속으로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겉모습은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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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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