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세일즈맨의 죽음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다. 영화는 오래되어서 유투브 자막없는 것은 있지만 번역기를 돌려도 감흥이 오지 않아 결국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세일즈맨의 죽음은 연극으로 많이 각색되었는데, 워낙 명작이라서 그런 것 같다. 대공황 전의 세일즈맨인 주인공은 일도 잘되고 돈도 많고 부럽지 않은 아들의 아빠였다. 대공황이 시작되면서 설자리가 없어진 늙은 가장은 기대했던 아들에게 실망을 하면서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하루동안의 이야기를 책으로 풀다 보니 시간적 구성이 조금 어지러운 감이 있다. 영화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가격 대비 책이 얇다. 내용만 생각하고 복지를 공부한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현대 희곡을 대표하는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은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무너진 아메리칸드림의 잔해 속에서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
대공황이 오기 전까지 윌리 로먼은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번쩍이는 차와 새 집, 새 가구가 있었고, 세일즈맨으로서 차곡차곡 쌓아가는 실적과 전도유망한 아들들이 있었다. 그러나 불황은 서서히 윌리의 입지를 잠식해 들어오고, 아들들은 그를 실망시킨다. 윌리는 두 아들 비프와 해피가 그의 이상을 실현하지 못하고 낙오자가 되자 과거로 도피하고 마는데...
세일즈맨의 죽음 은 현대 비극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평범한 세계, 평범한 인간은 비극의 경지까지 오를 수 없다는 상식을 부정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전형인 한 세일즈맨의 죽음 통해 고도로 발달된 산업사회에서 기인하는 물질만능주의, 인간 소외와 생명의 존엄성 문제를 다룸으로써 현대에도 비극이 가능함을 보여 주고자 했다.
1막
2막
레퀴엠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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