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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작가님이 쓰신 플라이 미 투 더 문 1권의 리뷰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주위에서 꼭 보라고 많이들 권하는 건데 항상 신간을 먼저 구입하는 바람에 카트에만 두다가 드디어 이번에 읽게 됐네요. 나온지 꽤 지난 구간이라 좀 올드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처음에는 완전 제멋대로인 태호가 남자 주인공인줄 알고 좀 실망했는데 다행히 아니네요. 그리고 여주인공인 정연이가 생각 보다 강단 있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인간, 그리고 인간이 아닌 자.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두 운명이 만났다! 사랑 혹은 숙명. 사랑, 질투, 음모, 욕망. 상상한 것 이상의 절애(切愛), 그 잔혹한 사랑이 시작된다.

프롤로그
1. 장례
2. 짐승
3. 터닝 포인트
4. 변화
5. 가문, 아버지
6. 사고
7. 야수, 각인
8. 결정
9. 변성
10. 움직임
11. 그물
12. 음영
13. 소녀, 여자
14. 초콜릿
15. 동질
16. 인연
17. 균열
18.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