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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강풀)


사실 이 책은 한권의 책의 분량이 아닙니다.7명의 명사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정리 된 책인데,한 명, 한 명 잘라서 나누어서 판매하는 책 입니다.한 권씩 사서 20분 정도 시간 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강풀 작가의 첫번째 인터뷰로 책은 시작됩니다.강풀이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을 한 이야기, 청춘의 꿈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뷰는 시작되는데요.자신의 위치에서 만화를 그리면서도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 멋졌습니다.특히 마지막에 악플을 받는 이야기가 있는데,욕플이 아닌 공격적인 악플을 보면 그 결이 다르다고 하셨는데그 부분이 조금 더 설명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미안하다, 청춘! 행복해라, 청춘!
먼저 살아본 일곱 멘토들이 자신의 청춘과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며 건네는 따스한 위로와 따끔한 조언!

청춘은 그야말로 우리 시대의 주요한 이슈다.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청춘들의 문제는 세대의 문제를 넘어서 전 사회적 의제로 자리 잡았다. 청춘들의 무기력함에 일갈을 가하는 이들이 등장하는 반면 청춘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에서, 이 시대의 대표적인 멘토 일곱 명에게 ‘청춘’을 화두로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실 수많은 청춘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단 하나가 아닐 것이다.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헤쳐 나가는 방식은 각기 다를 수 있을 터. 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스펙을 쌓는 길 하나만을 강요하는 시대적 압력 속에서 인터뷰 특강의 강연자들은 각기 다른 일곱 가지 목소리를 낸다. 그 다채로운 목소리들은 강연자들 자신의 과거를 통해 길어낸 경험과 성찰을 곁들인 목소리이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멘토 7인과 함께하는 청춘 상담 버라이어티 토크로 묶여 있다. 매년 동시대의 주요한 화두를 던지며 이에 대한 답을 모색해왔던 〈한겨레21〉 인터뷰 특강이 여덟 번째를 맞았다. 올해의 화두는 청춘! 각박한 세태와 치열한 경쟁에 둘러싸여 갈팡질팡 길을 찾고 있는 88만원 세대들을 위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멘토들이 따스한 위로와 따끔한 조언을 함께 건넨다.


머리말

일단 걷자,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 이제훈 [한겨레 21] 편집장

제1강 - 강풀
청춘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 좀 더 살아본 청춘이 들려주는 알토란 같은 서바이벌 비법

제2강 - 홍세화
유배된 청춘의 길을 찾아서
- 유배되었던 선배가 유배된 후배에게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제3강 - 김여진
미안하다, 청춘! 행복해라, 청춘!
-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선택할 청춘들을 위하여

제4강 - 김어준
청춘은 따로 없다, 내 스타일이 있을 뿐!
- 지금의 나를 만든 첫 경험들, 그 알짜배기 이야기

제5강 - 정재승
불안하고 불온하고 불쌍하다, 청춘들의 뇌
- 경쟁하되 협력하기 위한, 고뇌 어린 머릿속 생각 탐험

제6강 - 장항준
한없이 즐겁고 영화로워라, 청춘!
- 대책 없고 철없고 엉뚱 발랄한 영혼의 어른 되기

제7강 - 심상정
자유로이 노래하는 청춘을 위하여
- 억압의 청춘을 열정의 청춘으로 바꾸는 세상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