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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 저택의 비극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추리 소설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등장하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미스 마플이나 푸아로 탐정 캐릭터가 개성있고 멋있어서 좋아합니다. 할로 저택의 비극에는 에르퀼 푸아로 탐정이 등장해서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할로 저택의 비극은 다른 푸아로 탐정이 나오는 소설들에 비해서는 사건 추리 능력이 잘 보여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필력이 원숙의 경지에 이른 1946년 씌어진 장편 추리 소설. 크리스티의 장기인 전원 주택 미스터리 중에서도 빈틈없는 완성도를 보여 주는 작품으로, 애수 넘치는 센티멘털한 분위기가 깊은 여운을 준다.

유능하고 매력적인 의사 존 크리스토는 단조로운 진료 업무에 염증을 느끼던 차에 주말을 맞아 부부 동반으로 고향에 내려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심약하고 어리숙한 아내 게르다는 드센 친척들이 있느 ㄴ고향집 할로 저택에 가는 것을 무서워한다.

결국 남편의 강압에 못 이겨 할로로 출발하기로 한 전날, 크리스토의 어린 딸이 점을 쳐 준다며 카드를 뽑아든다. 뽑힌 카드는 죽음 ... 코웃음치는 크리스토가 향하는 곳에 그의 첫사랑과 연적, 그리고 벨기에인 탐정이 기다린다.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처

1장~30장